추위가 누그러지자 초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고, 휴일에는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대기 질이 매우 탁하다고요?
[캐스터]
추위가 누그러지자 어김없이 불청객 초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 유입이 더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2㎍까지 치솟으며 평소의 3배~4배 수준까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 북부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되도록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고요, 외출 시에는 반드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을 보이겠고요,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지역은 주말인 내일까지 초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날씨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추위 속에 일요일 새벽, 수도권부터 눈이 시작돼 낮 동안 충청과 호남 지방으로 확대하겠고 양도 다소 많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은 다음 주 초반까지 폭설이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19가 재확산하는 시점에서 미세먼지까지 겹치며, 건강 관리에 비상입니다.
개인위생 관리에 더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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